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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시리즈2

이장욱,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현대문학, 2018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 이 책에 대하여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두 번째 시집, 이장욱의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개정판을 출간한다. 199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꾸준히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은 세계의 접힌 부분들을 펼쳐 읽으며 단정한 문장으로 낱낱의 세계를 건져 올리는 일을 계속해온 이장욱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더욱 세련된 특유의 감수성을 선보이며 인간의 내면과 세계의 실재를 서늘한 눈빛으로 꿰뚫어보는 신작 시 20편과 에세이 1편이 담겨 있다. 전통 서정시의 외형을 허물고 재래의 익숙한 서정과 정형화된 시의 문법을 비트는 파격이 색다른 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익숙한 .. 2023. 12. 13.
박상순, 『밤이, 밤이, 밤이』, 현대문학, 2018 밤이, 밤이, 밤이 박상순 시집 『밤이, 밤이, 밤이』 무선 시집과 작가들의 친필사인이 담긴 한정판 양장세트 별도 발매 아트 컬래버레이션, 핀 라이브 등 다양한 특색들 반년간마다 새롭게 출간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2018년 상반기를 책임질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의 시인들은 박상순, 이장욱, 이기성, 김경후, 유계영, 양안다 6인이다. 한국 시단의 든든한 허리를 이루는 중견부터 이제 막 첫 시집을 펴내는 신인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을 통해 현재 한국의 시의 현주소를 살피고 그 방향성을 짐작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면을 한꺼번에 만나게 되는 셈이다. 시리즈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박상순 시집 『밤이, 밤이, 밤이』는 시인이 직접 작업한 이미지들이 활자와.. 2023. 12. 8.